A레벨 U (Fail)에서 A를 받기 까지 [A Level / 에이레벨]

2015. 11. 25. 21:49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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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해 보지 않은 분들은 이 쾌감을 모릅니다.

그냥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듣고, 그게 되겠어? 하고 도전을 두려워 합니다.

한 해에 수 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조기유학을 떠납니다. 해외에서 공부를 하면 잘 될 것 같다는 기대심리 때문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이제 그것도 옛말이 되었더군요. 이제는 한국에서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조기유학을 떠나는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합니다.

U에서 A까지 올라간 케이스를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물론 아직 진행형으로 최종 마무리가 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그렇습니다. 와서 한두달 내로 테스트를 보면 U, E 잘하면 C나 D를 받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름 좀 있는 대학에가려면 A*~A는 받아줘야 합니다. 그런데 U가 왠말입니까.. C나 D는 또 ...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는 것 입니다. 이번 경우는 AS의 평가이기 때문에 최고점수가 A가 된 케이스 입니다. (A*가 없습니다.)

자기 방식이 맞을 것 같아서 1년간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저희는 이를 허용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자기고집을 주장합니다. 공부는 많이 하는 듯 보입니다. 실력도 많이 늘은듯 보입니다. 하지만 관리자로서 제가 보는 눈은 좀 다릅니다. 포커스에서 벗어난 공부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시험을 치르고 그 결과 U가 나왔습니다.

 

 

이제 기로에 섭니다. A레벨을 계속할까 말까.. 그리고 저희말을 따르기로 하고 계속 진행을 합니다.

이제는 제 말이 법이 되어 버렸습니다. 1년간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해서 결과가 안좋으니, 몽둥이로 맞아도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욕이란 욕은 다 먹어가면서, 그래도 따라 옵니다. 자기가 생각했던 길이 잘못된 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비시험에서 D를 받습니다. 그 다음 시험에서 C를 받습니다. 그리고 B, 마지막 A를 받습니다.

 

이제 선택을 할 수 있는 대학의 폭이 늘어났습니다. 앞으로 2~3번의 테스트가 더 있습니다. 꾸준히 A를 유지해 준다면 본 시험은 보나마나 A가 나옵니다. 그만큼 지식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