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대학 그 넘사벽을 넘나들다.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은 한국사람들에게는 꿈의 대학이자 넘사벽의 대학입니다.

그 이유는 한국의 교육제도로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전형적으로 미국교육과 유사해서 미국의 아이비리그 진학률은 높아도 영국대학의 진학률이 낮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학생들과 같이 머리가 좋은 학생들이 영국의 교육제도를 접한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케임브리지대학도 결국에는 A레벨로 들어가기 때문에, A레벨만 장악을 하면 90% 이상은 합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케임브리지대학의 입학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는 단순히 A레벨의 높은점수 많은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A레벨로만 보자면 케임브리지보다 아시아의 싱가폴대학들이 더 훨씬 높습니다.

케임브리지대학 입학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는 바로 적은 모집인원도 한몫을 합니다.

대학이 큰 것 같지만 작은게 바로 케임브리지대학입니다.

무슨말이냐구요? 케임브리지 시 전체에 걸쳐 수많은 대학들이 대부분 University of Cambridge를 구성하는 멤버대학입니다.

바로 작은 대학들이 모여서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대학별로 독자적으로 운영이 되며 모집인원도 다 다릅니다.

여러분이 케임브리지대학에 지원을 한다면 케임브리지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케임브리지대학의 소속대학 중 한곳을 지원하는 것 입니다.

저희학생도 경제학과를 지원하는데, 케임브리지의 경제학과는 많이 뽑아야 10여명 정도이며 대부분 대학들이 5~8명을 모집하는게 일반적 입니다. 경쟁률은 전 세계에서 날고긴다는 학생들만 모이며, 20~40대 1 정도를 예상해야 합니다.

이들의 A레벨 점수는 보통이 2A*에서 많게는 4A*까지 갑니다.

이미 공부로는 최상위권 학생들이기 때문에, 단순히 공부만으로 선발하는 것이 아닌, 케임브리지의 각 대학별 자체시험, 에세이 및 인터뷰를 통해서 선발을 합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최적화 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점수만으로 케임브리지를 갈 수 있다면 저희 학생들도 줄줄이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문을 모두 뚫고 합격을 해야 하는 것이 케임브리지에 입성하는 중요 포인트가 됩니다. 그러니... 대학 홈페이지에 나온 여러국가의 학생들의 지원을 환영한다고 하는 문구들이 과연 타당성이 있을까요? 

일찌감치 A레벨을 준비해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