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벨 [A Level / 에이레벨]을 왜 4~5과목 준비할까요?

 

 

영국의 대학교를 보면 A레벨 3과목이 평가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최소 4과목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3과목만 착실하게 준비하면 되는데, 왜 4과목 이상을 할까요? 학생들을 괴롭히기 위해서?

절대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들을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서 입니다.

 

 

대학 홈페이지 상에 나온 정보들은 최소 요건에 불과 합니다. 그 최소요건에 만일 여러분이 적용이 된다면 합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목표치를 100으로 놓고 준비하는 것과 목표치를 80으로 놓고 준비하는 것은 분명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이해하기 쉽게 다시 설명 드린다면, 국내쪽으로 볼때, 대학 목표를 인서울로 잡고 준비하는 것과 목표를 SKY에 한정해서 잡고 준비하는 학생들과는 분명 수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의 각 대학별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면, 실제 입학학생들의 수준이 종종 언급됩니다. 기본이 4과목 이상자 들입니다. 물론 3과목만 준비해서 대학진학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확률을 100으로 보느냐, 80으로 보느냐를 비유해 드린 것 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3과목과 4과목은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그 차이를 보입니다.

4과목 준비하는 시간에 3과목에 초점을 맞춰서 더욱 공부하고 싶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99% 거짓말 입니다.

자신의 의지는 그럴지 몰라도 실제로 행동하는 자신은 4과목 공부보다 3과목 공부가 더 놀시간이 많기 때문에 핑계를 대는 것 입니다. 실제로 저희 학생들도 4과목에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1과목은 소홀히하며 3과목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는 학생들의 성적 중 비교를 하면 4과목을 하는 학생들이 더 성적이 좋습니다. 그만큼 더 공부에 대한 열의가 있으며, 열심히 합니다.

3과목에 초점을 맞추는 학생들은 그냥 막말로 편하게 대학에 가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 부류에 속합니다. 저희 학생들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니 다른 곳에서 3과목 공부하는 분들의 오해가 없길 바랍니다.

 

영국의 꽤 많은 상위권 대학의 학과들이 4번째 과목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런 경우, 3과목만 준비한 학생들은 해당이 안되며, 싱가폴의 경우 아예 4과목을 요구합니다. 홍콩의 경우에도 3과목과 4과목을 준비한 학생들 중 4과목을 준비한 학생이 더 유리한 결과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