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이후 학년별 수업 시작일은? [KII스쿨]

 

현재 10학년~ 12학년의 시험이 한창 입니다. 12학년은 6월까지 시험을 마치고, 28일에 졸업식을 하면 그동안 4년간의 KII와의 대장정이 끝이 납니다. 매년 이렇게 아쉽지만, 떠나는 사람이 있고, 또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짧게는 2년, 길게는 4년간 함께한 세월이 인생에 있어서 결코 적은 기간이 아닙니다. 

 

12학년은 이렇게 대학에 진학을 하게 되고, 11학년부터 아래로는 이제 재정비를 통해서 다시 공부모드에 들어갑니다. 6월 말부터 8월까지는 방학 프로그램이 돌아갑니다. 그런데 사실 말이 방학 프로그램이지, 실질적으로 그냥 학기가 시작이 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참고로 저희 방학과정은 KII 재학생들을 위한 과정입니다. 외부학생들을 받는 그런 코스가 아닙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9학년은 예비 10학년이 되어, 지난 9학년 동안 배운 내용을 모두 복습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복습을 통해서 확실하게 쐐기를 박고 9월 10학년이 시작이 되면, 본격적인 문제풀이를 나갈 수 있게 됩니다. 

 

현재 10학년은 IGCSE가 끝이 납니다. 

 

 

이제는 대학에 직결이 되는 A레벨을 본격적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제는 예비 11학년입니다.

 

A레벨 부터는 과목의 수가 줄어들고 과목당 공부의 양이 대폭으로 늘어 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영국에서는 3과목을 공부하지만 저희는 최소 4과목, 개인별로 5과목을 준비합니다. 이 뿐 아닙니다. 연관 과목의 AP도 희망자에 따라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기타 준비 사항들이 많은 학년이 됩니다. 

 

이런 과정들을 예전에는 Pre A Level코스로 운영을 했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10학년 학생들이 바로 11학년으로 이어지다 보니 이제는 A레벨의 시작과정인 AS레벨을 본격적으로 시작을 합니다. KII의 학생들은 항상 도전적인 자세로 공부에 임합니다. 그냥 적당히는 없습니다. 할거면 제대로 하고, 안 할거면 나가면 됩니다. 

 

A레벨의 Mathematics는 누구나 필수로 응시를 해야 하며, 나머지는 본인들이 선택을 합니다. 9월 2일에 본격적인 학기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그 전까지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고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 합니다. 따라서 8월까지는 일종의 시행착오가 되기도 합니다. 

 

 

11학년은 예비 12학년으로 지난 AS과목 이후로 바로 A2로 들어갑니다. 일부학생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AP를 이어서 나가고 내년 5월에 AP와 같이 시험에 응시를 합니다. 

 

A2에서는 AS에서보다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에, 5과목을 하는 학생들이 과목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결정은 가급적 9월 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결정을 짓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그냥 끝까지 밀어 부쳐서 1학기가 끝나는 12월까지라도 나가는게 좋습니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올 여름도 모두 바쁘게 지내게 될 것 입니다. 

 

방학이라고 어디 놀러가고 싶다구요? 팔자 좋은 소리 하지 마세요. 최상위권의 학생들은 휴가도 사치 입니다. 대신 이렇게 열심히 공부 한다면 그에 대한 보상은 확실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