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학의 전반적인 입학절차 안내 [A레벨/A Level/에이레벨/한국국제어학원]

2019. 1. 29. 19:15KII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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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국의 옥스브리지는 절차가 좀 다른 관계로 이 두 대학은 다른 곳에서 다루고 나머지 영국대학의 절차를 안내해 보겠습니다.

영국대학의 지원포인트는 일단 UCAS라는 곳을 알아야 방향이 섭니다. 대학지원을 하는 기관입니다. UCAS의 아이디를 부여받고 여길 통해서 총 5개대학을 지원하게 됩니다.

영국대학의 일반적인 지원마감은 1월 15일 입니다. 그렇다고 1월 15일까지 기다렸다가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모두 롤링시스템으로서 먼저 지원하면 먼저 평가가 됩니다. 옥스브리지의 지원마감이 전년도 10월 15일인 관계로 이 대학을 지원한다면 보통 이 날짜에 맞춰서 모두 지원을 하게 됩니다. 굉장히 일찍 지원을 하게 되며, 빠른 경우 옥스브리지 제외, 모든 대학의 당락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대략 평균 3개월의 평가기간이 걸립니다. 대학에 따라 4개월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UCAS를 통해서 지원을 하기 때문에, UCAS의 지원 주요포인트를 잘 숙지해야합니다. 첫번째는 바로 Personal Statement 즉 자기소개서 입니다. 미국대학 지원시 쓰는 에세이와 다릅니다. 미국대학 에세이는 주제가 주어지고 그에 대한 내용을 쓰는 것이지만 Personal Statement는 자기소개서로서 말 그대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 입니다. 내용은 지원동기가 주를 이루며 아카데믹 적인 내용이 대략 80%, 비 아카데믹적인 내용이 약 20%가 들어가는 비중으로 작성을 하면 됩니다. 4000 Character로서 A4한장정도의 분량입니다.



임페리얼의 일부학과가 입학시험 및 인터뷰가 있지만, 대부분 영국대학은 서류만으로 전형을 합니다. 만일 필요에 의해서 인터뷰를 한다면 전화를 걸어서 간단하게 지원동기를 물어보는 식으로만 하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어떤 대학은 오퍼를 준 후에 전화를 걸기도 합니다. 사실상 인터뷰가 큰 의미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임페리얼에서 진행하는 인터뷰는 잘 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후에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꼭 영국을 가지 않아도 됩니다. 스카이프로 진행하면 됩니다. 모든 학과가 인터뷰를 보는 것이 아니니, 해당학과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외에 의대 등 특수학과를 제외하고 인터뷰를 보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UCAS를 통해서 이렇게 5개 대학까지 정했다면, 마무리를 한 후에 지원을 하면 됩니다. 그럼 그 지원서는 자신의 소속학교의 계정으로 넘어갑니다. 그럼 자신의 학교 담당자는 UCAS에 로그인을 해서 추천서와 Predicted score (예상점수)를 기입한 후에 최종적으로 제출을 합니다. 그럼 서류가 UCAS에 넘어가고, UCAS에서는 각 지원대학으로 배포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주요사항은 바로! UCAS를 통해서 지원을 했는데, 대학들은 과연 무엇을 보고 당락을 결정하느냐 입니다. 성적을 보고 결정할까요?

그런데 지금은 잘 이해가 안갈지몰라도 나중에 막상 지원을 해 보면, 좀 의아한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원시에 이렇다할 성적이 안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물론 들어가는 학생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의 입장에선 그게 별로 중요치 않습니다. 바로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의 해당대학의 학과에 대한 열정을 먼저 본 후에 마음에 든다고 판단이 서면, 예상성적을 통해서 이 학생이 자기대학에 들어올 수준이 되는지를 봅니다.


이런 조건이 맞아 떨어지면 합격 오퍼를 발행해 줍니다.

그리고 그 오퍼를 받으면 파이널 시험에서 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저성적을 받으면 입학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5개교를 지원했으니 중복으로 합격허가가 나오게 됩니다.

일단은 5개교가 모두 결정을 내릴때 까지는 별달리 할 게 없습니다. 그냥 합격을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5개교가 모두 결정을 내리면 이제 5월 말 또는 6월 초까지 지정된 날짜 전까지 대학을 선택해야 합니다. 모두 UCAS를 통해서 이뤄집니다.

첫번째 Firm choice와 보험인 Insurance로 2개교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파이널 시험에서 첫번째 선택한 대학의 최저성적을 맞추면 그리로 입학을 하게 되고, 만약 안되고 두번째 대학의 최저성적으로 맞췄다면 두번째 대학으로 입학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학을 선택할때, 가장 가고 싶은대학을 첫번째, 그리고 두번째는 안정권으로 선택을 해야 하겠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모두 A*AA의 조건인 대학을 선택하면 그건 의미 없는 모험이 됩니다.

물론 두번째 보험으로 선택한 대학으로 가야할 상황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만약 내키지 않으면, 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클리어링, 즉 후기지원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기지원은 공석을 메꾸는 자리로 많은 기회가 없으니 꼭 잘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이상으로 영국대학 지원을 알아봤습니다.

영국대학은 한국국제어학원 KII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