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대학지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A레벨/A Level/에이레벨]

올해 참으로 더웠습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이러다 곧 눈도 오고 올 2018년도 끝나겠죠~

참 세월이 빨리도 갑니다. 학생들에게는 매년 매년 새로운 일들이 생겨나지만 저에게는 사실상 거의 매년이 반복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그냥 이대로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가 어느날 정신 차려보면 많은 것이 바뀌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정신 바짝 차리고 항상 변화하는 추세를 공부합니다.

영국, 싱가폴의 대학들은 큰 변화가 없이 매년 거의 일정한 패턴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홍콩은 매년이 그야말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냅니다.

10년을 한결같이 대학지원을 해 온 저 역시도 아직도 홍콩을 모르겠는데, 누군가 홍콩에 대해서 확실히 안다고 뻥을 치고 다닌다면, 그건 정말로 뻥일 겁니다.

올해도 홍콩대학들이 9월 마지막주부터 지원 사이트를 오픈 할 것 같습니다. 예전 4~5년 전만 해도 빨리 지원하는게 유리하다고 대학들이 막 소문을 퍼치고 다녔지만, 지금은 워낙 많은 지원자들이 모여서 빨리지원보다는 높은 성적이 훨씬 더 유리합니다. 그렇다고 느지막히 지원하면 안됩니다. 보통 홍콩은 피크타임이 10~11월 입니다. 그리고 12월~다음해 1월까지는 여전히 활발히 진행이 됩니다.

올해의 경우 저희가 3월에도 홍콩대학교 지원을 넣었는데 오퍼가 나오긴 했습니다.

영국대학들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학생선발에 있어 많이 정형화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습니다.

영국대학 지원의 포인트는 바로 Personal Statement입니다. 거의 생명입니다.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는 여기에 추가로 학과별 입학시험 및 인터뷰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Final Exam입니다. 컨디셔널 오퍼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이지만, 모든 영국대학의 최종당락 운명은 2019년 5/6월 A레벨 시험으로 결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