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 06:25ㆍA레벨 SAT AP정보
영국의 옥스포드대학은 세계적으로 영어권대학에서는 최초의 대학으로서, 이후에 케임브리지대학 설립에 영향을, 그 이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을 포함해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대학설립에 영향을 끼친대학입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그 동문의 파워는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요즘은 잘먹고 잘사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보니 특히 한국인들은 취업이 잘 되는 대학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기초학문에 소홀히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초가 충실해야 그 능력을 나중에 더욱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영국의 교육은 이렇게 기초, 순수학문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 영향은 100년간 통치를 한 홍콩에도 고스란히 전달이 되었습니다.
홍콩대학은 동양의 옥스포드라고 불립니다.
영국과 중국의 문화가 조화가 잘 이뤄져 있어 소위말해 양반 스타일의 대학으로서 문과계열의 학문을 중요시 합니다. 요즘 아시아권 대학은 하도 실용적인 분야를 많이 다루다 보니, 당장 배워서 일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학과를 개설하는데 급급합니다. 그에 비해서 홍콩대 (추가로 중문대)는 기초학문을 중요시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뭐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바라볼때, 거리상으로만 봐도 홍콩대는 현실적, 옥스포드는 비현실적인 대학의 이미지가 좀 있습니다.
일단 수를 보더라도 옥스포드보다 홍콩대의 진학률이 더 많고, 솔직히 입학의 난이도도 홍콩대가 더 낮습니다. (이건 옥스포드와 비교해서이지 홍콩대가 쉽다는 것이 절대 아님)
저희 A레벨을 기준으로 볼때, 입학점수로는 홍콩대나 옥스포드대나 비슷합니다. 어떤 학과는 홍콩대가 높기도하고 낮기도 합니다. 입학점수만으로 대학의 질을 평가하는 우리의 사고방식으로는 절대 이해를 못 하실 겁니다. 그런데 뭐가 옥스포드가 더 어렵다는 거야.. 라구요.
이번 저희 한국국제어학원생 중 옥스포드와 홍콩대로 같은학과로 지원한 학생이 있는데, 참으로 교묘하게도 이들 동서양의 옥스포드가 같은날 인터뷰가 잡혀 버렸습니다.
물론 홍콩의 스케줄을 바꿀수 있지만요.
모두 인터뷰까지 합격을 해서 최종성적을 받아서 둘중 한곳을 골라서 갈 수 있는 상위 0.1% 특권을 누려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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