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명문 에딘버러대학교 진학 축하합니다~~~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2017. 9. 2. 10:06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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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의 4개의 나라가 연합되어 구성된 왕국입니다. 아시죠?

예전 대영제국 시절에는 전 세계를 호령하며 이름을 떨친 나라가 바로 영국입니다. 아직도 영국연방국가들이 남아 있으며, 지금은 하나의 연맹체로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끼리 올림픽도 합니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은 물론 형식적이긴 하지만 아직도 영연방의 직속(?)국가로 남아 있습니다. 한반도 보다 조금 큰 나라인 영국이지만 사실 알면 알수록 영국이라는 나라는 더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 같습니다.

우리도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족으로서 역사와 전통을 중시합니다. 현재 전 세계를 호령하는 미국의 가장 취약점이 바로 짧은 역사라는 것 입니다. 현재가 중요하지만 역사와 전통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영국을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음으로 인해 영국은 기초학문 즉 순수학문이 강합니다. 그렇다고 실용학문이 약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적 사고방식으로 양반~양반~ 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전통이 있는 학문에 무게를 두는편입니다.

뭐든지 기초가 튼튼하면 어떤 것도 다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의 신흥대학들이 요즘 급부상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영국대학에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것은 바로 이런 기초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딘버러대학교는 영국의 구성원인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딘버러 한복판에 캠퍼스가 있습니다.

이끼낀 건물에 곰팡이라도 금새 생길듯한 대학의 건물은 오랜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딘버러대학교는 QS조사에서 세계23위, THE에서는 세계 27위의 전통명문대학입니다. 스코틀랜드대학은 다른 영국의 대학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3년제가 아닌 4년제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1학년 입학과 2학년 입학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체규정에 따라 혹은 성적에 따라 입학형태가 나뉩니다.

이렇게 구성이 된 배경에는 스코틀랜드의 고등학교 시스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기준으로 볼때 A레벨을 이수하고 대학에 진학을 하는데 비해 스코틀랜드는 Higher라는 과정을 마치고 진학을 합니다. Higher는 잉글랜드의 GCSE보다는 한단계 높게 인정이 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이 단계를 마치고 대학교 1학년으로 진학을, 또는 윗단계인 Advanced Higher를 마치면 2학년으로 진학을 합니다. Advanced Higher는 잉글랜드의 A레벨과 유사하지만 한단계 높게 쳐줍니다. 그래서 A레벨로서 스코틀랜드대학에 진학을 한다면 점수가 높은경우 2학년, 입학기준에 맞추면 1학년으로 각각 진학이 가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