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5. 18:00ㆍA레벨 SAT AP정보
싱가폴대학의 비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오늘도 싱가폴의 대학교를 알아보겠습니다.
싱가폴 교육부 (Ministry of Education)에서 인가된 정식대학교는 NUS, NTU, SMU, SUTD, SIT가 전부입니다. 여기에 싱가폴인, 영주권자가 입학이 가능한 SUSS (SIM University의 새이름)가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싱가폴의 대학교는 현재 5개 대학 체제에서 6개 대학으로 나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SUSS는 아직은 국제학생 입학이 허용이 안되는 올해 인가가 난 대학이며, 한국으로 치면 산업대학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그럼 대학별로 좀 분석을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NU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싱가폴의 첫번째 대학으로서 싱가폴에서 가장 인기대학이기도 합니다. 현재 싱가폴에서 주도권을 주고 있는 실세대학이기도 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학교와 같은 싱가폴을 상징하는 대학입니다. 대부분의 의사, 변호사, 정치인 등이 NUS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학을 위해서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학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NTU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입니다.
NTU는 그 뿌리가 NUS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얼마 가지 않고서 동문이 같아 집니다. 세계최대규모의 공대를 운영하는 종합대학교 입니다. 공대의 이름이 들어갔다고 경영학과가 없는게 아닙니다. NTU의 회계학과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답니다.
다음으로 SMU입니다.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로서 그냥 SMU라고 부르거나 경영대학이라고 부릅니다. 한자식으로는 관리대학입니다. 관리대학이라고 하니 이름이 좀 촌스럽네요. 그냥 SMU라고 부르는게 낫겠습니다.
SMU는 설립초기부터 미국의 아이비리그 유펜의 와튼스쿨을 모델로 설립이 되어 싱가폴 내에서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싱가폴 최초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대학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사립대학이라고 했습니다. 올해로 개교 17주년을 맞이하는데, 이 짧은 시간안에 싱가폴 내에서 NUS, NTU 못지 않은 인기대학으로 급부상 했습니다. 싱가폴 최초의 미국식 대학으로 전 과정이 4년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초창기에 SAT 필수로 봐야 한다고 ~~ 암튼 미국 흉내를 많이 냈었지만, 점차 싱가폴화가 되어 가는 듯 합니다.
SMU에서는 경영, 사회과학, 법학 등을 전공할 수 있습니다. 싱가폴 식의 법대와 미국식의 로스쿨 (JD)이 동시에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싱가폴에서는 아직도 '사'자 직업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합니다. 아시겠지만, 의사, 변호사 등등 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예전의 권위에 비해선 좀 떨어졌죠.
이전엔 싱가폴 출신 변호사는 모두 NUS출신 이었다면 이제는 SMU출신도 상당합니다. (외국대학 출신제외)
다음으로 뒤늦게 설립된 늦둥이 대학들이 있습니다. 바로 SUTD와 SIT입니다. SUTD는 기술과 디자인을 특성화 시켜서 미국의 MIT와 공동설립을 한 초반에 아주 강력하게 다가온 대학입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역사가 짧다보니 위의 엉아들한테는 좀 밀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듯이 앞으로 그 명성을 그대로 유지해 나가며 NUS, NTU, SMU가 그랬듯이 명성을 쌓아가겠죠. 하지만 신설치고는 굉장히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SIT는 그 시작이 SUTD보다는 빠르지만, 대학인가는 늦습니다. 처음 시작을 5개의 폴리테크닉 (싱가폴의 공립전문대학)에서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뭔가 했습니다. 폴리테크닉 3년을 마치면 연계된 해외의 대학의 학위과정을 1년 혹은 2년에 졸업을 해서 학사학위를 받는 구조로 이미 사립학교들이 하고 있는 코스가 공립화 되어서 운영이 되었습니다. 비용이나 이수기간 등이 사립이 훨씬 더 저렴하고 짧아서 굳이 SIT에서 운영하는 과정을 쳐다볼 필요까진 없었습니다. 그래서 싱가폴인이 아니면 별로 관심의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부터 자체학위를 발급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며, 싱가폴의 5번째 대학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자체학위과정과 해외대학 학위과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비를 보조받는 튜션그랜트 제도도 적용대상학교로서 앞으로 외국인의 입학이 점차 늘어나게 될 것 입니다. 뿐만 아니라 SUTD가 그랬듯이, SIT도 셋방살이에서 벗어나 이제 풍골지역에 자체 캠퍼스로 이전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정원을 늘려가며 더 많은 학생들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최근 공립으로 편입된 SUSS가 사회과학계열로 외국인 모집을 시작한다면 이제는 싱가폴에서 대안으로 찾던 사립학교에서 쉽게 취득 하는 학위과정은 더이상 불필요하게 될 것 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차피 사립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학생들은 싱가폴대학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졸업 후에 취업에 있어서도 최하위 순으로 밀려나게 될 것 입니다. 뭐 이미 현실화가 되어가고 있지만요.
싱가폴대학들의 비전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전 세계에 대학은 많고 많습니다. 눈만 조금 크게 뜨고 찾으면 한국인으로서 한국대학보다 더 조건이 좋고 저렴한 대학들이 훨씬 많습니다.
대학을 선정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무엇을 공부해 보고 싶어서? 인가요?
그런데 아쉽게도 제가 유학일을 10년 넘게 해 오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경우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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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피!!
였습니다.
인서울 못할바에는............
국립대학을 못 갈 바에는..............
그래도 지방거점으로 인지도 있는 대학을 못 갈바에는......
하고 쉬운 길로들 갔습니다.
그것도 이제는 시대를 잘 타고 나야 하는데, 너도 나도 가다보니, 이제는 별것 아니게 되었습니다.
싱가폴의 취업비자 레벨도 점차 내려가고, 그나마 취업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확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항상 성공을 하려면 자기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외국인으로서 미국취업이 어렵다고 합니다. 영국취업도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취업을 합니다.
자기자신만의 무기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싱가폴대학을 가면 싱가폴 정부에서 일정기간 보호를 해 줍니다.
졸업 후 구직활동을 할 수 있게 비자를 제공해 줍니다. 그렇게 해서 취업을 해서 3년간 근무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제도가 바로 튜션그랜트제도 입니다. 그럼 이 제도를 이제는 활용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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