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경영대학 SMU 입학 준비는?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싱가폴의 3번째 대학교 SMU입니다.

마찬가지로 공립대학으로서 소속은 싱가폴 교육부입니다. 단, NUS, NTU와 같이 운영에 대한 자치권이 있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운영을 하며, 정부의 지원을 받습니다.

경영, 사회과학, 법학쪽을 특성화 시킨 대학으로서 200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2002년에 처음 싱가폴에 갔는데, 그때만 해도 존재감이 사실 없었습니다. 2004년까지만해도 싱가폴에는 그냥 NUS, NTU만 있는 줄 알정도로 SMU에 대한 존재감이 사실 없었습니다. 그도그런게 그 당시에는 싱가폴에서 유학한다는 것이 좀 생소한 시절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SMU가 NUS, NTU와 동등한 혹은 더 인기 있는 대학으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싱가폴 내에서의 일입니다. SMU가 갑자기 세계 100대 대학이 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NUS의 캠퍼스를 사용하던 SMU가 갑자기 시내한복판에 대형 캠퍼스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의 규모가 커지고 정원도 늘어나게 되었고, 법대가 설립되어 지금은 NUS와 함께 법조계의 양대산맥이 되어 버렸습니다.

SMU는 설립초기부터 미국의 세계최고 MBA를 자랑하는 와튼스쿨을 등에 업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싱가폴 정부의 대대적인 교육사업분야로의 투자로 인해 짧은 기간에 크게 성공했습니다. 싱가폴이라는 이미지를 동시에 앉고 성장을 했습니다. NUS, NTU는 세계랭킹 12월, 13위 그리고 아시아 최고로 급성장을 하기도 했죠.

싱가폴 내에서 SMU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각종 미디어 등이 한때 SMU 띄우기도 시도했습니다. SMU는 경영, 사회과학 쪽을 특성화 시킨대학으로서 NUS, NTU가 가지지 못한 세분화된 분야를 키우도록 설립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NUS, NTU가 인지도가 높다보니 SMU에 눈을 돌릴 겨를이 사실 없었습니다. 예전에 말이죠.

현재 SMU의 개설학과를 자세히 보면 가급적 NUS, NTU와 겹치지 않는 전공들로 개설이 되어 있습니다. 결국 경영학인것은 마찬가지 이지만, NUS 비즈니스스쿨, 난양비즈니스스쿨은 그냥 경영학, 회계학과만 있다면 SMU는 더 다양하게 갈라져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대학간 비교가 사실 정확히 이뤄질 수 없습니다.

결국 취향에 따라 NUS, NTU, SMU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선호도라는 것이 있는데, 두개 대학과 비교를 하자면 SMU는 입학성적에서 NTU보다는 낮습니다. 결국 싱가폴 내에서의 순위가 NUS, NTU, SMU순이 되어 버렸습니다.

SMU에 입학을 하기 위해서는 A레벨의 3과목 (과목이 많고 좋을 수록 유리)에서 경쟁력을 갖춘 점수로 합격을 할 수 있겠습니다.

그외에 IELTS 등 점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입학준비는 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