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수업을 많이 받았는데, 왜 결과가 안좋죠?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낮은 성적에 대한 변명을 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수업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A레벨은 한국식 스타일의 공부방식을 벋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겪어보지 않은 학생들은 도무지 이해를 못 합니다. 그래서 무작정 선생님이 수업을 많이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식의 문제스타일은 미국식과도 유사한데, 기본 공부를 한 후에, 무조건 문제풀이 스킬을 배워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누가 많이 정확하게 푸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럼 항상 선생님과 붙어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론 방법을 아는 학생들은 혼자서도 요령을 터득하는 겨우가 있습니다.

그럼 A레벨 스타일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본공부를 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공부를 해야 뭐 문제풀이라도 하겠죠.

그런데 문제스타일 자체가 서술형의 문제로서 한가지 지식을 정확하게 알아야 서술이 가능합니다. 스피드 있게 풀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스피드 있게 문제풀이를 하기보다는 스피드 있게 서술을 해야 합니다. 보통 훈련이 잘 된 학생들은 문제지를 받자마다 서술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을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학문제의 경우에는 답만 맞추는 것이 아니고 과정도 맞아야 합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파트가 있습니다.

바로 응용파트입니다. 학생들이 책을 보면 처음에 좀 쉽기 때문에 우습게 봅니다. 그리고 독학을 많이 합니다. 독학으로 성공한 사례는 굉장히 드뭅니다. 사실 저는 수많은 학생들을 봐왔지만, A레벨을 독학으로 성공한 사례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응용력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 입니다.

한국학생들이 전형적으로 하는 공부스타일이 바로 암기입니다. 책을 다외워 버립니다. 그럼 다 맞을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림없는 소리 입니다. 책을 암기해서 시험을 봐도 잘해야 C도 못 받습니다.

공부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방향을 제대로 잡은 학생들은 이제 스스로 공부가 가능해 집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C~D나오던 학생이 감을 잡은 후 부터는 이제 A*~A가 한순간에 나와 버립니다.

선생님에게 의지해서 받는 수업은 중학교때 까지나 하는 방식이고, A레벨은 고등학교 과정입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이상의 나이에서도 준비를 합니다. 선생님에게 의지하는 수업방식은 빨리 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