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옥스포드에 입성했습니다.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2017. 2. 18. 06:11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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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스케줄상 케임브리지만 방문하고 옥스포드를 미뤘는데, 드디어 오늘 옥스포드에 왔습니다.

대학입학하는 것 만큼 옥스포드 오는 것도 참 어렵네요~

오리엘컬리지의 입학담당 엠마와 캠퍼스를 거닐며 옥스포드 이야기를 들으며, 옥스포드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어떤 유전자(?)를 가졌는지 확인을 하고 왔습니다.

엠마 이친구도 미국사람인데 옥스포드 출신이더군요^^

결론은 옥스포드대학교도 사람이 가는 대학이라는 것 입니다.

옥스포드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사실 케임브리지와 비슷합니다. 대학구조도 비슷합니다. 대학이름도 같은 곳이 많네요~

케임브리지와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옥스포드는 어드미션 테스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 입니다.

A레벨은 당연히 잘 봐야 하지만, 사실 A레벨 오퍼는 보통 A*AA~AAA면 대부분 학과에 적합합니다. 실제로 학생들이야 뭐 3A*를 받지만요.

우리 이번 10월에 옥스포드 들어가는 멘토도 역시 3A*를 받았답니다.



옥스포드는 케임브리지와 그냥 비슷합니다.

옥스포드가 좀더 상가도 많고 조금은 더 현대화 된 느낌 정도이고 대학 분위기나 이런 면에서는 그냥 케임브리지와 거의 비슷하더군요.

촌놈이 옥스포드 한번 갔다왔다고 티 팍팍 내죠?

그냥 관광으로 가는 것과 대학을 알아보러 가는 것과는 느끼는 관점이 좀 다르겠죠?



2월인데 날씨가 별로 춥지 않아서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옥스포드 구경온 관광객이라는 사실^^

자전거타고 다니거나 옷 그냥 허름하게 입고 다니는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 옥스포드대학생입니다. 단, 학생처럼 보이지만 영어 어학연수 온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



저도 공부하는 학생인척 가방 메고 와드햄컬리지 앞에서 똥폼 한번 잡아봤습니다.^^

여기도 오늘 미팅을 한 대학입니다.

이제 한국들어가서 다음주부터 옥스포드대학하고 우리 한국국제어학원 A레벨 학생들하고 대학입학 Q&A 웨비나나 잡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