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학들 인터뷰 얼마나 중요할까요?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2017. 1. 5. 09:59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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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으로 올해도 많이들 지원하셨습니다.

다들 눈이 높으셔서^^ 홍콩대, 과기대 위주로 많이 지원들 하셨죠? 점수 인플레이션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홍콩대학들도 영국 스타일로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부분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A레벨을 기준으로 볼때, 무조건 점수가 높다고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어느 전형이든 마찬가지 입니다. IB를 만점 받든, SAT를 만점 받든 이게 중요한게 아닌게 되어 버렸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지원자를 바라볼 것 입니다. 어차피 A레벨의 3A*나 2A*1A나 AAA나 다들 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대학의 입장에서는 이 친구들이 합격을 시켜주면 과연 등록을 할까, 장학금을 줘야 하나, 아니면 예상점수가 이게 맞는 것일까 등등 다양한 관점에서 지원자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당락의 결정은 교수님들이 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든 절차가 끝나면 이제 컨디셔널 오퍼가 발행됩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서류를 검토하고 오퍼를 발행했기 때문에, 대부분 오퍼가 발행이 되면, 조건에 모두 맞춰집니다.



컨디셔널 오퍼를 받고 못 맞추면 사실 좀 창피합니다. 조금이 아니라 많이 창피합니다. 어디다 말도 못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놀립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홍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지역이 아닙니다.

하지만 교육기관은 예전의 영국 영향을 받아서 모두 영어로 강의가 이뤄집니다. 다만 특수학과들만 광동어 및 중국어 수업이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여러분들이 그 학과만 지원하지 않으면 되니까요.

비영어권에서 영어로 강의가 이뤄지다보니, 대학들이 노심초사 하는 것들이 바로, 국제학생들의 어학실력입니다. 그렇다고 일일히 어학입학시험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토플이나 아이엘츠 등 공인 영어점수를 요구하게 됩니다. 대학교 및 학과별로 요구점수가 조금씩 다르지만, 최하로는 보통 토플은 80점, 아이엘츠는 6.0 또는 그 이상입니다. 이들 어학점수가 높다고 합격에 유리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 인터뷰가 주어지는 홍콩의 대학들이, 이들 지원자들이 어학실력이 상당히 높다면 그냥 면제가 됩니다.

즉, 어학실력이 높다고 입학에 유리한 것은 아니지만, 어학실력이 아주 우수하면, 입학에 있어서 간단한 면은 있습니다.

결국, 입학에 유리하다고 볼 수가 있게 됩니다. 이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죠?

토플 100점이 있는데, 110점을 따려고 다시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80점인데, 90점을 위해서는 하는게 좋습니다.

그럼 대부분 지원자들에게 주어지는 인터뷰는 얼마나 중요성이 있을까요?

누구는 인터뷰가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그냥 인터뷰 잡히면 평소 자기가 쓰는 영어로 질의 응답을 하면 됩니다. 인터뷰로 떨어뜨리고 그러는 일은 없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인터뷰 이후에 오퍼가 안나온다, 그래서 떨어졌다. 그렇다면 점수가 안된 것 입니다.

물론 그래도 인터뷰를 일부러 안하면 떨어지겠죠. 인터뷰를 위해서 별도의 준비나 이런 것들은 굳이 필요가 없다는 뜻 입니다. 여러분이 왜? 홍콩의 대학에 가려고 하는지만 명확하면 됩니다.

하지만~ 과기대의 인터뷰 (웹페이지에 녹화방식)는 논력력을 요구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사례를 좀 보고 조금 준비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