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어학원 A레벨 교육시스템을 잠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A Level / 에이레벨]

저희는 A레벨 과정을 도입하면서 부터 영국의 A레벨이지만 영국보다 시스템이 조금 발전되어 있는 싱가폴 시스템을 많이 채택했습니다. 아무래도 고향이 그쪽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보고 들은 것이 싱가폴쪽 시스템이며, 조기교육하면 싱가폴이 세계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우선 큰 틀에서 볼때, A레벨의 과목을 비교적 많이 개설을 해 놓고 시작을 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과목수는 Mathematics, Further Mathematics, Biology, Chemistry, Physics, History, Business Studies, Economics, Accounting으로 총 9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며, IGCSE의 English 까지 함치면 총 10과목이 됩니다. 현재 운영 중인 IGCSE의 Mathematics, Biology, Physics, Chemistry는 올해까지만 운영을 하고 폐강예정입니다.

우선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일 것 입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면 대학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데, 과목 개설의 문제로 그게 맞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그럼 큰 혼란이 옵니다. 어쩔 수 없이 본인이 하기 싫은 과목을 억지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물론 저희 9과목이 모든 학생들이 충족되는 과목은 아니지만, 이정도 과목이면 음대, 미대 등 예체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준비가 가능하며, 자신의 기호에 맞게 충분히 선택이 가능한 과목입니다.

저희는 현재 1년코스와 2년코스가 운영이 되고 있으며, 현실에 맞게 점차 2년 코스를 활성화 시키고 있습니다.

1년 코스는 수업의 스피드가 빠릅니다.

수업량보다 자습량이 훨씬 많아야 합니다. 그리고 정규수업보다 추가수업량이 많습니다. 즉, 렉처(수업)과 튜터링 (우리는 멘토링이라 부릅니다~)이 별도로 스케줄이 잡혀서 진행이 됩니다. 오전 10시반부터 저녁 9시반까지 이곳에 붙어있어야 하며, 수업이 없다고 안나오거나 그 시간에 딴짓을 하면 멘토링을 모두 놓쳐버립니다. 미리 학생들에게 개별스케줄 공지가 나가기 때문에, 각자가 스케줄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멘토링 시간에 해당학생이 펑크가 나면, 이제 다른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갑니다.

멘토링은 주로 A레벨 출신자인 본원출신 혹은 별도로 고용한 멘토들이 하고 있으며, 문제풀이 스킬들을 알려줍니다. 정규수업시간에서 찾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을 찾아가게 됩니다. 추가 수업료는 없습니다.

추가로 최대한 학원 내에서 체류를 하게 만듦으로서 학생들간의 유대관계 입니다. 저희교육은 스파르타를 지향합니다. 정해진 규정에 따르지 않으면 함께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음으로 2년 과정의 학생들은 모두 오전 9시에 수업이 시작됩니다. 나이또래가 비슷한 아이들이며, 정식 영국 고등학교 과정으로 운영이 됩니다. 수업 및 자습이 끝나는 시간은 오후 9시가 됩니다. 이후의 공부 여부는 자신들의 몫입니다.

또래의 학생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다보니, 그리고 공부를 하는 분위가를 만들어주다보니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수업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모든 스케줄이 거의 일주일 내내 동일하다보니, 생활패턴도 비슷해 지게 됩니다.

대형 자습실을 24시간 오픈해 놓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유롭게 늦은 시간까지 학원에 남아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각종 사고방지 차원에서 모든 강의실, 자습실은 24시간 카메라 촬영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 뿐 아니라, 선생님들도 항시 상주는 아니지만, 수업이 각기 다른 반을 교차로 왔다갔다 하며 수업을 하기 때문에 근무시간에 상주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수업 이외시간에도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간의 유대관계인데, 영어를 잘 하거나, 혹은 각 과목에서 뛰어난 학생들이 자원해서 부진한 학생들을 가르쳐 줍니다.

서로간의 경쟁이 아닌,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같이 좋은 대학에 가자는 취지로 학생들이 연합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2017학년도에는 2016학년도 진학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