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상위권 대학에서 학생선발 시 중요하게 보는 것들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영국대학 지원 시즌이 다가오면서, 자연스럽게 A레벨문의도 많이 들어옵니다.

매년 이시기쯤 되면 반복되는 가장 많은 질문 중의 하나가 바로 6월 시험을 보고 9월에 대학을 갈 수 있나요? 입니다.

원래 이렇게 진행을 하는데, 갈 수 있는지 없는지 물어보시면 제가 당황스럽습니다.^^

 

저희는 워낙 매년 하니까 이런게 당연한 것이겠지만 손님들의 입장에서는 대부분이 영국대학지원이 거의 처음이시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그렇게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됩니다.

 

모든 기준을 한국대학으로 보시기 때문입니다. 얼마 있으면 한국도 수능을 보죠. 한국은 수능을 본 후 결과가 나오면 그 점수로 대학교를 지원하죠. 영국대학지원은 다릅니다.

 

 

 

대학지원을 먼저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는 지원된 서류를 토대로 우선 입학허가서를 발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옥스브리지, 의대, 수의대 등이 다음년도 입학을 올해 10월 15일에 우선 마감을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인기대학들은 보통 다음년도 1월 15일까지 지원이 마감됩니다.

어떤 학생들은 A레벨의 일부 시험을 봤을 수도, 어떤 학생들은 아예 A레벨시험에 응시를 안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의치 않고 대학들은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우선 선발을 합니다.

그럼 무슨 서류로 선발을 할까요?

 

 

 

바로 Personal Statement와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예상점수를 토대로 선발을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 적합하다고 판단이 서면 우선 컨디셔널 오퍼레터를 발행해 줍니다. 컨디셔널 오퍼레터에는 최종 시험인 6월 시험까지 종합해서 총 몇점을 받아오라는 내용이 실리게 됩니다.

 

따라서 대학은 그때까지 공석을 확보해 놓고 기다려주겠다는 것 입니다.

내년 6월 시험까지 최종 A레벨점수가 대학에서 요구하는 점수에 충족하면 이제 결과가 나오는 8월에 최종입학허가서로 바뀌게 됩니다.

그럼 비자받고~~ 영국으로 고~고~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