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벨 [A Level / 에이레벨] 준비하면서 하는 흔한 착각

2015. 9. 4. 10:54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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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레벨에서 고득점을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 입니다. 하지만 보통 A레벨을 준비하는 분들은 고득점을 해야 입학이 가능한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설프게 A레벨을 준비하면 원하는 명문대 입학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A레벨을 하면서 흔히 착각을 하는 내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자신이 명문대 입학이 무조건 되는 줄 안다.

- 그냥 A레벨을 한다는 자체로 명문대에 진학이 보장된 줄 압니다. 절대 안그렇습니다.

 

2. 한국식의 암기로 모두 외워버리면 좋은 점수 나오는 줄 안다.

- 한국학생들이 잘 하는 암기로 책한권을 모두 외워버립니다. 그리고 시험을 보면 Fail합니다. 그 이유는 개념정리 보다는 응용을 해야 하는 문제의 배점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3. 한 과목 A를 받으면 전 과목을 A받은 줄 착각한다.

- 한 과목 위주로 열심히 준비를 하는데 보통 수학을 그 대상으로 선택합니다. 수학은 한국에서 배우는 수학과 큰 차이가 없어서 한국학생들이 비교적 잘 따라가는 편 입니다. 그리고 AS시험을 보면 어지간 해서는 A가 거뜬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학생 본인은 마치 3과목에서 A가 나온냥... 이제 자만하기 시작합니다...ㅠㅠ 만일 여러분의 3과목 기준 A레벨 점수가 AEE라면... 정말로 최하위권 대학을 찾아봐야 합니다.

 

 

 

 

4.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공부, 테스트를 한 다음, 자신이 채점하고 점수를 후하게 준다.

- A레벨은 그 내용이 깊습니다. 단순히 한가지 개념을 살짝만 알고 넘어가면 시험에서 아예 손도 못 댑니다.

 

한국시험들은 잘 몰라도 비슷한 것을 고르면 운 좋으면 맞을 수도 있지만, A레벨은 아예 서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지식이 없거나 정확히 알지 못하면 아예 손을 대지 못합니다. 그리고 가장 위험한 것이 자기가 테스트를 하고, 자기가 채점하는 것 입니다.

 

주관식은 채점시에도 주관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신이 푼 문제는 자기 스스로가 후하게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자기가 공부를 잘 하는 줄 착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대략 A가 나올 것 같아서, 이제 더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시험을 보면 잘 해야 E가 나옵니다.

 

이런 경우를 수도 없이 봐 왔기 때문에, '나는 안 그럴거야' 하는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요령을 피울때, 그 시간에 그냥 공부를 하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