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대학 A레벨 준비 방법

2015. 7. 14. 07:08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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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대학준비도 A레벨입니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리자면,

A레벨이 없다면 누가 NUS에 진학을 한국에서 바로 할까요?

국내 상위 1~2 정도의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합니다. 그리고 SAT를 준비합니다. SAT는 전형적으로 미국시험이다보니 미국의 시스템에 맞게 고교내신과 같이 봅니다. 이때, 고등학교의 수준도 같이 봅니다. 그래야 형평성이 있다고 대학에서 판단합니다.

결과적으로 외국인 선발은 대학자율이라는 것 입니다. 누가 터지도 안합니다. 예전 NUS 입학담당자와 이야기를 할때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그리고는 한국학생들은 입학시 평가할 수 있는 뭔가 뚜럿한 방법이 없다는 말과 함께요.

 

 

그게 아니라면 제도권 안에서 방법을 찾자면, IB디플로마 정도가 되겠네요. 한국은 워낙 외국교육제도를 배척하는 문화이다보니 해외대학을 생각하는 분들은 미국대학 외에는 많은 정보, 제도가 없습니다. IB를 국내에서 하기가 어디 쉽나요.

 

그래서 저희가 A레벨을 시작한 것 입니다.

약 10여년간 유학일을 하다보니 한국에 우수한 학생들 (꼭 특목고 등이 아니어도)이 많은데, 제도의 구조상 싱가폴대학교에 진학을 포기하는 사례를 너무나 많이 봤습니다.

 

심지어는 유학원의 잘못된 상담으로 극과 극에 치닫는 사립 (디스턴스러닝)과정으로 변경해서 진학을 하는 경우도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그렇게라도 진학을 해서 본인이 만족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간혹은 이런 일로 인해 공교육이 발달한 싱가폴의 이미지가 실추 되기도 합니다.

 

 

그 해결책을 A레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연령제한도 없고, 누구나 맘만 먹고 공부할 수 있으며, 대학에서 요구점수만 받으면 합격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른 평가는 별도로 없습니다. 그냥 A레벨만 평가를 합니다.

고등학교를 엉망으로 다녔든, 중퇴를했든, 퇴학을 다녔든, 이런것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공부 잘한 사람이 A레벨 공부도 잘 합니다. 그 이유는 공부의 습관에 달려 있습니다.

A레벨을 단순한 도피처로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대학에 보내 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면 NUS는 커녕 A레벨 준비하는 저희 학원에서 퇴학을 당할 겁니다. ^^

 

싹수가 보인다고 하죠?

A레벨 시작하고 약 3개월만 지나면 싹수가 딱 보입니다.

싹수 뿐 아니라, 이 학생이 A*~A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E를 받을 것인지 그림이 나옵니다.

 

그리고 정식 시험을 보면 그 바운더리 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NUS는 A레벨 4과목을 필수로 공부합니다. 왜 우리 UK A레벨을 4과목을 제출하라고 하느냐.

 

싱가폴도 고등학교를 마치면 A레벨을 봅니다. 싱가폴의 A레벨은 다양성에 촛점을 맞춘 IB와 성격이 비슷합니다.

우리 UK A 레벨은 AS와 A2의 조합으로 결과가 나오는 반면에, 싱가폴의 A레벨은 H1따로 H2따로 시험을 봅니다. 마치 IB에서 SL3과목가 HL3과목을 보는 것 처럼요.

 

싱가폴에서 A레벨 준비하면 더 많이 뽑으니 입학확율이 올라갈 거 같은 착각을 불러옵니다. 하지만 싱가폴의 모든 JC출신이 같은 자격으로 지원을 하니, 그 경쟁률 감당하셔야 할 겁니다. 외국인 즉 국제학생은 적은 비율을 뽑으나 지원자가 적으니, 사실 도찐~~ 개찐~~~(개콘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