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국립대학교 (NUS) A레벨 준비요령

2015. 7. 2. 11:56A레벨 SAT AP정보

반응형

 

싱가폴국립대학교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을 알아보겠습니다.

싱가폴대학은 모두 공립시스템으로 이름에 혼동이 있을까봐 그냥 약자로 NUS로 표기하겠습니다.

 

NUS는 싱가폴의 최초대학으로 미국의 아이비리그, 영국의 옥스브리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명문대학입니다.

실용학문이 강한 싱가폴의 특성상 경영학과가 특수학과인 의대, 법대 등과 비슷한 난이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졸업 후에 취업을 3년간 하는 조건으로 싱가폴교육부로부터 외국인들은 학비를 일정부분 받게 됩니다.

최대 80%까지이지만, 실제로 약 60% 정도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싱가폴교육부 웹사이트를 통해서 공지하고 있습니다.

 

 

3년간 일을 하는 조건으로 학비를 보조해 주는 조건이 어떠한 불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닌, 예전부터 진행되어오던 고급인력의 외국인을 싱가폴인화 시키기 위한 정책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싱가폴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던 시절에 오직 싱가폴의 경제를 발전 시키기 위한 방법이 바로 인적자원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 정책의 한 부분으로 외국인들을 싱가폴의 대학에 유치를 해서 학비보조를 실시하기 시작한 것 입니다.

그러한 정책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이구요.

3년간 급여를 못 받는다거나 적게 받는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전에는 대학 졸업전에도 영주권을 줬지만, 지금은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는 싱가폴도 우수한 인력들이 많을 뿐 아니라, 넘쳐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걱정을 해 봅니다.

 

아무튼 현재로서는 외국인에게 있어 최상의 조건이 아닐까 합니다.

 

입학을 위한 A레벨 준비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우선 어느학과를 불문하고 Mathematics는 필수로 준비를 해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이공계냐 사회과학경영계열이냐에 따라 각각 Biology, Chemistry, Physics 또는 Business Studies, Economics, Accounting으로 준비를 하면 됩니다.

싱가폴도 A레벨로 대학을 가는 나라다보니, 영국 A레벨로 준비를 하면, 싱가폴 A레벨식으로 맞춰야 합니다.

싱가폴의 A레벨은 H1, H2로 부르며 H2만 별도로 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네요.

 

겉으로 보면 싱가폴의 A레벨이 H2에서 3과목 H1에서 2~3과목씩 하니 총 5~6과목으로 많아보이지만, 영국의 A레벨이 공부량이 더 많을 겁니다.

그 이유는 영국의 A레벨은 AS와 A2가 합쳐져야 A레벨이 완성되기 때문에, 싱가폴 지원은 총 4과목이 AS에서 4과목과 A2에서 4과목으로 완성이 되는 총 8과목이 되는 셈입니다.

물론 같은 과목이 중복되니 크게보면 4과목이지만, AS와 A2의 난이도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그 공부의 양은 8과목 못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준비를 해서 NUS에 합격을 하면, 합격을 하는 순간 부모님들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갈고 닦은 A레벨 실력으로 싱가폴 가서 싱가폴인 상대로 A레벨 과외를 해서 용돈도 벌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합법적으로 주당 16시간, 방학때는 풀타임으로 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NUS 가는 학생들은 (싱가폴대학은 아르바이트가 가능합니다.) 부모님께 용돈 안받아 써도 될 겁니다.

 

그렇게 3년 또는 4년 후에 졸업을 하면, 이제 자동으로 취업이 됩니다. 현재까지 대략 졸업생 취업률은 97%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니, 싱가폴에서 취업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될 것 입니다.

 

운이 좋다면, 한국에 있는 싱가폴기업에 취업을 해서 한국으로 바로 돌아올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