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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를 많이 했는데 성적이 안나와요, 왜 그렇죠? [A레벨/A Level/에이레벨]

KII School 2020. 4. 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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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과외도 열심히 했으면 성적이 나와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받으니 말이죠.
이게 바로 A레벨의 특징 입니다. A레벨은 응용입니다. 별거 없습니다. 계속 연습을 해서, 그 지식을 토대로 내 두뇌가 응용을 하게 만드는 것 입니다.
운동선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야구 타자가 공을 치는 것을 배우는데, 코치가 알려주는 것은 배트를 잡고 날아오는 공을 잘 조준해서 정확히 치는 것 뿐 입니다. 나머지는 선수가 피나는 연습을 해서 감을 잡아야 하는 것 입니다. 감을 잡는데, 코치가 계속 옆에서 대신 연습해 주면 코치만 실력이 늘지 선수는 전혀 늘지 않고, 오히려 실력이 감소합니다. 옆에서 지켜만 봤는데 무슨 실력이 오르겠습니다.
다시 이제 A레벨로 돌아가겠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선생님이 설명을 합니다. A레벨의 특징은 이렇게 하나의 주제를 놓고 내가 설명해 나가는 식 입니다. 선생님은 학생에게 이 원리만 설명해 주면, 학생은 그 원리를 정확히 이해를 한 후, 계속 다양한 사례를 연습해야 합니다. 그런데 ............. 
과외를 또 한다???

이미 배운 것을 또 과외를 통해서 뭘 또 배운가는 건가요? 과외선생님이 계속 연습해주면 학생의 실력이 느나요? 더 떨어집니다.
A*A*A*A*~A*A*A*가 나온 KII의 학생들 100% 과외 전무 입니다. 성적 잘 나오는 학생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100%입니다. 공부량이 많을 뿐 절대 과외로 성적을 올릴 수 없습니다. 
한국식의 수능스타일이라면 문제풀이의 요령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과외가 통하겠지만, A레벨은 그야말로 역행을 합니다. 올라봤자 1~2점 오를뿐, 이럴 확률보다 성적이 더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정작 학생 본인은 공부할 자세가 안되어 있는 아무리 뛰어난 옥스포드 졸업생 할아버지가 온다 해도 소용 없습니다. 
정신부터 바짝 차려야 합니다.

결론은 스스로 공부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성적 안나오는 학생들 공통점입니다. 절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문제풀이를 쉬지 않고 계속 해야 하는데, 시험 전까지 스스로 문제풀이는 한두번이 고작 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과외를 많이 한 학생들은 죄~다 선생님하고 같이 풀어본 것 뿐 입니다.
절대 성적 안나옵니다. 암기가 아니라 응용이기 때문입니다. 성적을 기대하는 본인의 자세가 잘못된 것 입니다.
A레벨, 바로알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