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대학의 이모저모~ [한국국제어학원/KII글로벌스쿨/A레벨]
네덜란드대학들은 많은 학부과정이 영어로 진행이 되어서, 네덜란드어 구사능력에 관계 없이 국제학생을 선발합니다. 영국과 같이 3년제 시스템이며, 학비는 영국의 1/2~1/3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그 뿐 아니라 대학의 수준도 상당히 높습니다. 몇 안되는 대학의 수지만, 세계 50위권, 100위권에 대부분 들어갑니다.
무엇보다 네덜란드대학이 메리트가 있는 것은 입학이 거의 선착순 수준이라는 겁니다. 세계적인 유명대학에서 입학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누구나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네덜란드대학에 못 들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단, 우리와 같은 국제학생들은 연간 1천만원정도의 학비를 낼 수 있는 능력은 되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일부 대학들의 일부학과들이 넘쳐나는 지원자들로 인해 입학시험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순서대로 당락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입학시험이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입학이 어렵진 않습니다.
그럼 이렇게 세계적인 대학에서 입학수준도 낮게 진행을 한다면, 그야말로 젊은이들 말로 개꿀(?) 아닌가!!
물론 그렇게 볼 수 있겠지만, 네덜란드라는 사회가 대학을 굳이 가야 하는 한국의 사회랑은 대학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 다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도 어쨌든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갈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큰 혜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1학년의 입학은 초딩수준일지 몰라도, 2학년으로의 진학이 옥스포드 수준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그것도 절대적으로 많은) 2학년으로 진급을 못하고 짐을 싸서 귀향을 한다는 겁니다.
바로 여기에 함정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인 명문이지, 입학도 쉽고, 졸업도 쉬우면 온라인 대학과 뭔 차이가 있겠습니까.
모두에게 공부의 기회는 주지만, 그에대한 책임은 학생 스스로 지는 곳이 바로 네덜란드 입니다.
그리고 대학은 정말로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가는 곳이고, 등떠밀려 가는 곳이 아니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