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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은 지역이 아닌 실력으로 판가름이 납니다.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KII School 2017. 8. 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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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대학생은 모두 옥스포드 출신인가요? 서울대학생은 모두 서울출신으로 대학 주변에 사는 학생들이고, 홍콩대학생은 홍콩대주변에 사는, 싱가폴국립대학생은 모두 그 주변에 사는 학생들일까요?

대답할 가치도 이유도 없는 질문입니다.

물론 집 주변에 이런 유명대학이 있다면 어려서부터 동기부여가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대학 주변에 산다고 그 대학에 갈 수 있는 확율이 올라가진 않습니다. 유명하지 않은 대학일 수록 학생수를 채우는데 급급하고, 유명대학일 수록 최대한 공정하게 선발을 하기 위해서 지원자의 서류를 꼼꼼하게 챙깁니다.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유명대학이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데 빠른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아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정보화시대라고 하지만 사실 한국에 알려진 영국대학진학에 대한 정보는 아직도 굉장히 걸음마 수준입니다. 지난해에 옥스포드대학에 방문해서 미팅할 당시에만 해도 옥스포드에 한국인 학생들의 비율은 거의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최근 추세는 점차 다양한 지역에서 지원이 들어오고 있어서, 인터뷰도 가급적 스카이프 인터뷰를 통해서 지원자들에게 형평성 있게 진행을 한다고 합니다. 인터뷰도 꼭 가야한다고 하는 불안심리가 적용이 되어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영국에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개인 자유지만요.

 

 

영국뿐 아니라 홍콩, 싱가폴에서도 이런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바로 눈 앞에서 대학을 바라보며 준비를 한다면 동기부여는 항상 생기겠지만, 그건 대학에 가고 싶은 동기부여이지 공부를 하고싶다는 동기부여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가는 것이 아니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격을 갖추는 것, 즉 실력을 갖춰야 명문대 진학이 가능해 집니다. 이런 것들을 몸소 체험한 후에 영국, 싱가폴 등지에서 공부를 하고 이들 명문대학을 가기 위해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이 한 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