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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레벨 전형으로 준비할 수 있는 나라별로 한번 알아봅시다~ [A Level / 에이레벨]

KII School 2017. 6. 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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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레벨을 준비함으로서 진학 가능한 곳을 나라별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A레벨은 영국의 고등학교 졸업학력으로서 실질적으로 모두 그 대상에 포함이 됩니다. 하지만 어떻게 되는지의 구조를 정확히 모르면 그냐 뜬구름 잡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내용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A레벨은 영국의 시험으로 영국의 모든대학교는 A레벨에 최적화가 되어 있습니다. 입학점수까지 명시해 놓고 있으며, 서류전형에서 합격이 되면 그 홈페이지에 명시된 점수를 받으면 최종합격이 됩니다. 대학진학 절차는 각 국가별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국대학이 특수학과를 제외하고, 일반학과를 살펴보면, 옥스브리지, 임페리얼, LSE, UCL 등이 입학이 까다로운 대상이며, 나머지 대학들은 오퍼를 받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오퍼는 어느정도 수월하게 받지만, 문제는 A레벨 점수 취득입니다. 따라서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이 관건 입니다.




홍콩을 살펴보겠습니다.

홍콩은 대표적인 대학은 홍콩대학교 (HKU)입니다. 홍콩대학교는 홍콩에서 제일 오래된 대학이며, 영국의 영향을 크게 받은 대학으로 대학의 구조도 영국식입니다. 점차 홍콩스타일로 탈바꿈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바뀌진 않아 보입니다.

홍콩 역시 고등학교 과정이 A레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는 홍콩이 엄연히 영국으로부터 반환이 되었고, 점차 중국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 관점에서 볼때 앞으로는 변화의 가능성이 큽니다. 홍콩대학교가 입학경쟁률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을 현실적으로 받는 경향이 짙어졌습니다. 예상점수보다는 실제점수에 의존해서 오퍼를 주는 경향이 많습니다. 홍콩대와 중문대는 그래도 역사와 전통적인 면에서 영국의 영향력이 많이 남아 있지만, 역사가 짧은 과기대는 이 두개 대학과 조금은 다른 면을 보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방법은 바로 매년 A레벨 입학점수는 대부분 정해져 있으며, 점수가 높으면 합격확률은 99% 또는 그 이상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성시대, 이공대 등도 같은 입장입니다.




다음으로 싱가폴을 알아보겠습니다.

싱가폴은 아직도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A레벨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식의 차이에서는 홍콩과 여전히 비슷한 영국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영국 연방회원으로서 미국의 영향력도 미치긴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아직까지 영연방 국가들은 영국의 영향력이 강해 보입니다. 싱가폴은 대표하는 대학인 NUS, NTU는 그 뿌리가 같습니다. 즉 시작을 같이 하는 대학들이 모여서 합병이 되었다가 분리가 되어 현재의 두개 대학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은 NUS, NTU졸업생이 아닌 예전의 이름의 졸업자 들입니다.

국제적인 인지도 면에서는 이름이 더 오래된 NUS가 높습니다. 이름 자체가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로서 실질적으로 싱가폴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학교와 같은 존재입니다.


싱가폴은 영국, 홍콩과는 좀 다릅니다. 실제하는 점수를 토대로 입학허가서를 줍니다.

따라서 점수를 빨리 받아서 제출을 하는 것이 관건 입니다. 뿐만 아니라 NUS, NTU의 세부적인 적용기준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네덜란드를 알아보겠습니다.

대학이 영어로 진행이 되고, 학비도 저렴하고 또한 대학의 수준도 높아서 요즘 인기가 많은 곳이 네덜란드입니다. 네덜란드의 교육열은 아시아권에 비해 낮아서 그런지 대학입학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네덜란드 최고대학이라고 하는 암스테르담대학, 델프트공대 등도 A레벨의 낮은 점수로도 큰 어려움 없이 합격이 됩니다.

그 외에 나머지 네덜란드대학들이 입학난이도는 비슷합니다. 단!! 입학이 쉽다고 졸업도 쉬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호주대학교를 보겠습니다.

호주의 대학교 입학도 A레벨을 준비한 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입학이 쉽습니다. 하지만 최근 2~3년간 추세를 보면, 입학점수가 조금씩 상승이 된 점은 있습니다. 인기학과들 위주로 입학점수가 높긴 하지만, 다른 홍콩, 싱가폴에 비교하면 애교수준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학들은 대체로 입학점수가 낮지만, 그건 그나라의 특성일 뿐, 입학점수가 대학의 수준을 대변하진 않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대학(학과)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프랑스대학을 알아보겠습니다. 프랑스는 좀 대학의 형태가 다릅니다. 일반대학은 학비가 저렴하고 대부분 불어수업으로서 영어권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으며, 또한 대학의 권위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랑제꼴이라고 하는 시스템의 대학들이 있습니다. 사회과학분야의 최고로 알려진 시앙스포 (파리정치대학)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프랑스의 런던정경대입니다. 입학경쟁률이 좀 있는 편이며 진행 절차는 영국대학들과 유사합니다. 그 외에 비즈니스스쿨로 유명한 에섹 비즈니스스쿨 등이 모두 그랑제꼴 형태로서 경영, 사회과학 등의 분야로 특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입학은 영국에 비교해서는 대체로 쉬운 편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나라로, 대학으로 진학이 가능합니다. 실질적으로 전 세계 모두 가능하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단 그 나라 자체의 특수한 입학절차는 지켜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