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에는 더 많은 전문인력을 투입시키겠습니다.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저희가 올해 들어서 멀쩡히 잘 운영되고 있던 영국 회계사 ACCA와 영국대학교 온라인 학위과정을 모두 올 스톱 시킨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A레벨에 주력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대기업도 아니고, 고작해야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습니까^^ 이것 저것 하니 분산만 되고 집중도 안되고 해서 영국측에 모두 양해를 구하고, 연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올린 자료들을 보고 아직도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ACCA측에서는 시험센터로 등재를 해 놓고 있는 것 같은데 곧 내리겠죠.
올 들어서 A레벨에 집중하면서 학생들의 관리도 엄격해 지고 있습니다.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학생들은 그냥 풀어놓으면 공부를 안하기 때문에, 항상 공부 모드를 만들어 놓는다는 의미입니다.
선생님 이외에 사무직원까지 모두 투입이 되어서 학생들의 수업 이외의 시간에 밀착마크를 하고 있습니다.
사무직원이라고 우습게 보이시나요? 물리 경시대회 수상자가 과학, 수학을 보조해 주고 있으며, 비즈니스 대학원 졸업생이 경영계열 및 수학, 그리고 영어를 실시간으로 보조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수업 외의 학생관리입니다. 수업은 수업대로 진행이 되구요. 저희가 하루 학생들과 만나는 시간이 대략 10~12시간이 됩니다. 수업은 평균 3시간입니다. 그럼, 에게~ 하루에 3시간밖에 안되?
나머지 자습을 하며, 학생 개인별 멘토링이 들어가집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학생이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합니다. 그냥 구구장창 붙잡아 놓고 수업만 시키면 나중에 자기가 뭐 했나? 하고 멍~~ 해집니다.
학생들의 개별 스케줄을 짜서 효율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은 A레벨의 생명입니다.
너무 수업만 딱 잡아놓고, 그시간에 와서 수업만 딸랑 하고 나가면, 그건 최악입니다. 100% 학생들 공부 안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전일제로 운영을 하는 것 입니다.
학생수 늘리기에만 급급하다면 저희도 파트타임으로 쪼개서 막 받아주겠지만, 그건 결국 학생도 얻는 것도 없고, 교육기관 자체도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내진 못 할 것 입니다.
저희는 학원입니다. 그런데 학교시스템으로 운영을 합니다. 해외대학에 진학할때도 저희 이름으로 지원을 합니다.
영국의 학력이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올 하반기에는 친정인 싱가폴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싱가폴에 저희 작은 직영학원이 오픈되며,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A레벨의 고수들이 바글바글한 싱가폴인 강사진들로 이제 온라인교육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온라인 교육? 네 그렇지만 아쉽게 이 온라인 교육이라는 것은 불특정 다수를 위한 온라인 교육이 아닌, 저희 학생들에게 추가 무료수업 입니다.
이미 한국에서도 현재 빵빵하게 수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지만, 그 시간을 또 쪼개고 쪼개서 이제 A레벨 초고수들만 추려서 싱가폴을 통해서 추가수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올 2학기 부터 진행 예정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싱가폴의 NUS, NTU는 싱가폴 A레벨 기본 AAA/A를 영국 A레벨, 기본 A*A*A*A*를 받아야 합니다.
싱가폴의 A레벨 교육수준은 평균 세계 최고입니다.
그리고 싱가폴 교육특성상 한쪽에 치우친 교육을 하지 않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싱가폴에서 A레벨을 제대로 한 학생들은 경영, 경제, 회계 등 이렇게 공부하지 않습니다. 경제, 화학, 수학 또는 생물, 수학, 심리학 등 계열구분이 없이 폭 넓게 공부를 합니다.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려서 부터 충분히 숙달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여러분이 '그래? 나도 한번 그렇게 해 볼까?' 하고 섣불리 판단하시면 큰일 납니다.
1년 또는 2년이라는 기간동안 저희는 숨가쁘게 일정을 마쳐 나갑니다.
이 기간 놀러갈 생각은 접어 두셔야 합니다.
특히, 1년과정은 화장실 갈 시간도 줄여서 공부해야 할 정도로 빠듯합니다.
그런데 휴대폰 게임을? PC방에서 게임하는 학생들은 뭐 포기한 학생이라고 봐야죠.
실제로 낙오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만만하게 보고 들어왔다가, 시험을 보고 혹은 저희 스케줄에 못 따라가서, 기타등등의 이유로 잔소리만 듣다가 뛰쳐나가기도 하고, 그냥 힘들어서 나가기도 합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원래 자본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건가요? 비즈니스적으로 보면 살짝 눈감아줘도 될 일이지만, 제가 그 학생의 부모님이라면 그리고 그 사실을 나중에 다 끝나고 나서 알게 된다면, 얼마나 속상하겠습니까.
그래서 뭔가 저히 규정을 따르지 않는 일이 몇번씩 발생하면 바로 부모님께 보고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부모님들과 저희와 서로 연합이 되어야 부모님들이 원하시는 대학에 진학을 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냥 저희한테 내버려두셔도, 저희가 하는 것에 너무 간섭을 하셔도 안됩니다. 그럼 어쩌라는 거야? 보다는 무슨 의미인지 아실 겁니다.
앞으로 더 많은, 더 좋은 결과를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알고 도전하는 것과 모르고 도전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미 10년 전부터 A레벨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간접경험도 해 본 후에 실제운영하는 것과, 그냥 어~ 이거 좋은데 하고 시작하는 것과는 완전 다릅니다.
그동안 에덱셀에 의하면, 한국에서 저희 방식이 많이 카피되었고, 또한 소개도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 하는 건 좋은데 와전을 시키면 안되겠죠~
2학기는 더욱 더 많은 전문인력을 투입해서, 아예 누가 따라올 수 없게 선을 확~~ 그어 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