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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대 준비를 알아 봅시다.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KII School 2016. 7.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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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국의대 준비를 알아보겠습니다.

의대는 전 세계 어디나 다들 입학이 어렵습니다. 보통 외국대학이 그래도 입학이 수월하다고들 하지만, 의대에 있어서는 또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학문으로서 수월하게 받아준다면 그 나라가 좀 이상한 나라가 아닐까 합니다. 영국의 의대는 약 30여곳이 됩니다. 그리고 5~6년 과정의 학부로 입학하는 과정이 있고, 4년 과정의 대학원 과정도 있습니다. 대학원 과정으로의 입학은 외국인에게는 입학이 허용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합니다.

학부과정으로 입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각 대학별 홈페이지를 보면, A레벨의 입학점수가 보통 A*AA~AAA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네? 무슨 말이냐구요? 네 물론 이 점수도 받기 어려운 점수이지만, 입학이 어려운 의대 치고는 입학점수가 많이 낮습니다. 그럼 공부 좀 한 사람은 누구나 다 붙지 않을까요?

천만의 말씀 입니다. 그럼 의대 준비를 한번 살펴 봅시다.


영국 의대입학을 위해서 A레벨은 필수입니다. 물론 IB나 동등 자격도 가능합니다.

과학쪽에 관련된 학문으로서 보통 수학, 과학과목 중 생물 등이 필수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A레벨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준비를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관리!

의사는 남을 살리는 직업입니다. 남을 살리기 위해선 자신이 우선 건강해야 합니다. 의사 본인은 오늘 내일 하면서, 환자를 살릴 순 없겠죠?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입니다. 너무 뚱뚱하거나 너무 마르거나 한 분들은 인터뷰에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의사로서의 자질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의사하면 돈 많이 버니까... 하는 생각으로 공부만 한다면 의대 진학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명확한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인터뷰에서 모두 나오는 것 들입니다. 평소 의학에 관련되어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의대나 갈까..' 하고 의대에 가지 않습니다.


의대를 두고 서열을 나누는 것은 좀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물론 서열과 인지도는 존재하지만 그걸 따질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한국대학도 그렇죠?

영국 의대를 준비하는데 있어, 여러가지 몸풀이는 위와 같이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A레벨을 시작하면, 이제 적성시험을 또 준비하게 됩니다. BMAT/UKCAT이라는 시험이 있습니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시험이 다르므로 꼭 확인을 하고 준비하기 바랍니다. 보통 두개 다 준비합니다. 이들 적성시험이 의대입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험이란 시험은 모두 잘 보는게 유리합니다. 따라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하되, 절대 A레벨을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가끔 주객이 전도되어, 적성시험에만 주력한 나머지 A레벨 공부를 안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들 적성시험을 보는 기간은 바로 AS가 끝나고 A2로 넘어간 시점으로서 그 난이도는 AS정도의 난이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쌩뚱맞게 A2난이도 보다 어렵게 나올일은 없습니다. BMAT의 경우가 영어실력과 아카데믹적인 시험에 가까운데, 주의할 점이 바로 과학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물리가 자신이 없어서 수학, 생물, 화학만 준비했다면 BMAT준비를 좀 철저히 해야할 것 입니다. 물리에 관련된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대학에서는 지원자들을 상대로 인터뷰 대상자를 선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 네이버카페에 의대출신이 설명해 준 내용을 잘 정리해 놨습니다.

인터뷰는 영국을 가야합니다. 못간다면? 의대를 포기하는 걸로 이해를 하겠죠.

인터뷰에서는 단지 인터뷰 시간만이 아닌 전반적인 여러분의 생활태도를 봅니다. 하루밤 묶으면서 행동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인터뷰에서 합격을 하게 되면, 이제 대학에서 컨디셔널 오퍼를 발행하게 됩니다. 의대와 같이 중간 관문이 까다로운 학과나 대학들은 컨디셔널 오퍼를 받으면 실질적으로 모든게 끝났다고 봐도 됩니다. A레벨 점수 조건은 대부분 A*AA~AAA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의대는 외국인 학생선발을 적게 합니다. 한 대학당 5명도 채 안되는 인원을 선발합니다. 이 중에 내가 되려면 수 많은 외국인들 경쟁을 뚫고 합격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대의 학비는 비쌉니다. 이 또한 잘 확인해 보셔야 할 문제입니다. 브렉시트 영향으로 파운드환율이 내려가서 학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려갔지만, 연간 5,000만원이라는 학비는 절대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비용은 아닙니다.


만약에 의대 준비가 어렵다거나 실패를 한다면, 바이오메디컬 관련 3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진학을 해서 차후에 의대 대학원에 입학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