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대학을 다녀와서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이번 홍콩출장에서 가까이 위치한 마카오를 다녀왔습니다.

미리 미팅예약을 해서, 페리터미널에 마카오대학에서 손수 마중까지 나와줬네요.

입학담당자와 같이 대학에 들어가서 본격적인 회의를 했습니다.

 

매번 자기들이 한국을 찾아왔는데, 우리가 직접 방문을 하니 굉장히 반겨주네요.

마카오대학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같은 대학입니다.

 

 

 

1981년 사립으로 작게 시작을 해서 1991년에 마카오정부 소유로 편입이 되어, 대대적인 투자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작년 현재의 캠퍼스로 이전을 해서 현재는 약 20배 크기의 캠퍼스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중국 주하이에 소속된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마카오령으로 마카오정부에서 이 영토를 관할한다고 합니다. 처음 방문할때, 중국비자를 받아야 하는건가.. 했는데 아니더군요.

 

 

거대한 캠퍼스가 아주 깔끔하고 멋있었습니다.

기숙사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전교생이 모두 입실이 가능합니다.

재학중에는 별도로 아르바이트가 가능하지는 않지만, 마카오가 워낙에 외국인이 취업을 많이 하는 지역이라서 졸업 후 대부분은 마카오에서 직장경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카오 하면 카지노로 유명하죠. 그만큼 돈이 많은 나라입니다. (나라라기 보다는 홍콩과 같이 특별행정구이죠) 돈이 많아서 마카오국민들에게 돈도 나눠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요즘 유학의 대세는 바로 졸업 후 현지 취업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특히 마카오의 경우, 호텔, 여행, 카지노 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경력을 쌓기에도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됩니다.

 

따라서 마카오의 비전은 굉장히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카오는 포루투칼 지배를 받아서 포루투칼어와 지역방언인 광동어를 사용하는 지역인데, 국제화시대에 맞춰 대학은 모두 영어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법학 등 특수학과는 포루투칼어가 필요합니다.

 

입학을 위한 A레벨 점수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패스기준인 E를 받으면 됩니다. A레벨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패스만 해도 웰컴이라고 하네요^^